- 만년필 촉 (닙)에 대해서( EF,F,M)
- 작성일 : 15-04-02 09:07
만년필 촉, 또는 닙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.
펜촉, 펜촉 끝을 이르는 부분을 말하것으로 만년필, 혹은 이와 유사한 형태의 펜촉을 뜻합니다.
사진으로보면
쉽게는 만년필 맨 앞부분을 말합니다.
만년필을 통해 글씨를 쓸 때, 펜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슬릿이
살짝 벌어지고, 이 과정에서 홀에 고여 있던 잉크가 슬릿을 타고
흘러 닙 끝부분(이리듐 혹은 스틸)에 닿습니다.
이 끝부분이 종이와 마찰하면서 글씨가 써지는 것이
만년필의 원리 입니다.
닙은 재질/굵기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.
재질의 경우, 스틸<14K<18K 순으로 가격이 비싸며,
필기감도 재질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.
굵기의 경우 회사마다 표기법이 다르지만
보통 EF<F<M<B 식으로 표기합니다.
EF닙의 경우 보통 사용하는 0.4~0.5정도의 굵기이며,
F닙은 0.5~0.7 정도이며 M닙은 0.7~0.8 정도입니다.
회사마다 두께감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특히 몽블랑 같은 경우는
타회사보다 1단게 더 뚜껍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만년필은 대부분이 F촉을 가지고 있습니다.
하지만 닙은 제조사 또는 판매처에 요청하면 변경이 가능합니다.
저희 드림디포 양재본점에서는 몽블랑, 파커, 워터맨, 라미, 크로스,쉐퍼 등 다양한 종류의 만년필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문의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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